진해에 있는 아라미르 cc 를 다녀 왔습니다

날씨는 너무 좋았구요.
후반전에는 땀이 나더군요

여기는 정직합니다
페어웨이가 평야처럼 완전 평평 합니다

저같은 초보자들에게 적당한...

캐디 언니도 정말 친절했구요

지금은 막대기만 들면 그저 좋을대라...
너무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막치는 Go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부산 CC  (0) 2019.05.30
이븐데일 그리고 첫 버디!!!  (0) 2019.05.07
가야 cc  (0) 2019.04.30
초보에게 최고의 골프장은?  (0) 2019.04.10
머리 올리는 마음으로 -베이사이드-  (0) 2018.03.09
by 자바리 2019. 5. 1. 22:54

가야 CC를 다녀 왔습니다

아침 8시9분 티업이었구여

어제까진 비가 왔었는데 오늘 날씨는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도 빨강이 옷을 입고





전반 돌고

그늘집에서 순대에 맥사 먹고




골프나무 자라라고 여기저기 공도 심어놓고




명랑 골프 치고 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좋은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이제 내년에 가서 골프나무에서 수확만 하면 되겠네요


간만에 프레시 하고 와서 기분 좋은 자바리 였습니다~

by 자바리 2019. 4. 30. 16:24

최근 수술의 trend 가 개복수술에서 복강경으로
복강경에서 로봇수술로 변화 하고 있다.

뜻밖에 이야기 일지 모르겠지만,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의 main part는 urology 이다.
이는 장기 자체가 후복막에 위치 하고 있기에
다른 장기들보다 접근이 어렵고 수술의 술기가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외과를 전공해야 subspecial
Part로 urology를 전공할수 있다.

흔히들 로봇수술하면 로봇이 수술하는것이 아닌가?
라며 의사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것이 아닌가 오래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로봇수술이라고 로봇이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로봇을 사용하여 수술을 하는것이라 보면 된다.

즉 console 라는 조종박스에 앉아서 조종대를 움직
이면 환자옆에 위치한 로봇의 기구들이 움직여 수술을
진행 하게 된다.

Console 은 이렇게 생겼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로봇수술이 아직 보험이 되지
않아서 환자분들에게 부담이 큰것이 사실이지만...

형후 보험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고 복강경을 완전히
대체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보인다.


이상 로봇수술도 사람이 하는거라고 주저리주저리하는
자바리 였습니다~^^*

'goss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튀김 건빵 - 완젼 망함-  (0) 2019.05.12
penile fracture  (0) 2019.05.03
비뇨기과? 고추 보는데 아닙니까?  (0) 2019.04.13
워라벨? 주 52시간 근무?  (0) 2018.09.19
고마운 마음...  (0) 2018.03.24
by 자바리 2019. 4. 27. 18:17

학회나 심포지움이 호텔에서 주로 열리는 편이라...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 이상은 호텔을
가는듯 하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장단점을 끄적거려보고자 한다~


이번에는 인천 하얏트를 갔다 왔는데...
모 인천에 사시는 분들이야 잘 아시겠지만

저는 부산에 살아서리 ㅎㅎ

부산에서는 김포공항가서 택시 타시는 것이
젤 편하실듯 하다 (택시비는 대략 4.5-5)

여기서 west 와 east 두개의 동이 있어서 머무시는
방이 어느쪽인지 확인하시고 가시는 것이 편하실듯
(두개의 동이 아주 멀지는 않지만 좀 걸으셔야 한다는~)

저는 west 에 묶었고 트윈 이었습니당~



제게 좋았던 점

1. 물이 엄청 크드라!!!


1.5L ㅋㅋㅋㅋ 대박!

2. 아이폰 있으신 분들은 충전하면서 음악도 듣고...
(저는 음악 듣는걸 좋아해 항상 작은 스피커나
해드폰을 항상 가져 다니거든요)



3. 아침 조식... 미역국도 있드라
(저번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액스는 조식이 완전
For the foreigner / to the foreigner / by the foreigner 분위기의 스타일이었음. 한식 거의
없었음. 저번 힐튼은 김치찌개까지 있드만!)

여기도 기본적으로는 서양식이 주지만 그래도 미역국
있음



제게 별로 안좋았던 점

—> 주변 시설 거의 전무함. 그냥 호텔에서 다 해결
하신다 생각하면 편할듯


이상 미역국 두그릇 먹고 좋았던 자바리 였습니다~

by 자바리 2019. 4. 21. 12:30

모임을 하게 되면 보통 무슨 과를 전공하는지 물어보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비뇨기과 ( 이번에 비뇨의학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이번 글에서는 비뇨기과라 쓰려고 한다 )

비뇨기과라고 말씀드리면 아 그거 고추보는데 아니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다
충분하 이해가 가는것이 주변 현수막을 보면
“강한 남성” “음경학대” “발기부전” 에 대한것이 대부분이니 말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각 과는 그 과에서 진료하는 장기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알기가 싶다

비뇨기과에서 다루는 부분은 꽤 다양하다

우선적으로 신장부터 요관 / 방광까지 그리고
전립선과 음경 고환에 이르기까지 내과/외과적
질환을 커버한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신장도 비뇨기과
에서 보냐고 물으시는 분이 꽤 많다.

답은 yes 이다. 신장에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시술부터
신장암으로 인한 부분 신절제술이나 신절제술 모두
비뇨기과에서 다루어 지는 진료 부분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보통 비뇨종양/ 배뇨장애/ 소아비뇨/ 남성학
으로 나누어 지는데 아무래도 개원가에서 비보험이며
가능한 수술/시술이 남성학인 부분이 많아서 그런 광고
가 많은것이 아닌가 한다

물론 나의 part도 비뇨 종양이고 그중 특히 urothelial
cancer가 subspecial part이다

마지막으로 제목에 쓰여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은...

넵~ 고추만 보는곳이 아니고 고추도 보는곳입니다~
가 되겠다

이상 갑자기 생각이 나서 끌적여본 자바리 입니다



'goss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nile fracture  (0) 2019.05.03
로봇 수술은 로봇이 수술하나요?  (0) 2019.04.27
워라벨? 주 52시간 근무?  (0) 2018.09.19
고마운 마음...  (0) 2018.03.24
전공의 특별법...  (0) 2018.02.22
by 자바리 2019. 4. 13. 18:12

처음 채를 잡은게 펠로우 때이니 벌써 5년전이고...

재미를 느끼고 레슨을 받으며 빠져든것이 작년 후반기....

백돌이가 지상 목표인 나야 말로 진정한 초보이고
그러기에 초보의 맘을 가장 잘 안다고 자부할수 있다.

그렇다면 초보로서 가장 좋았던 골프장은?


말할것도 없이 제주도의 에코CC이다.

이유는?

노캐디에 2인 라운딩이 가능하며
카트를 우리가 운전하여 페어웨이까지 들어갈수 있다!

물론 비올때는 페어웨이까지는 못들어간다.

사실 초보로서 필드를 나가면...
캐디 눈치도 보이고 뒤에 팀에 밀릴까 급하게 치게 되고...

이런 모든 걱정을 털어버릴수 있다는 것이지 ㅎㅎ

또한 인터넷 회원을 가입하면 할인까지 해주니 이 또한
금상첨화!!!’


초보들이여~

에코CC로 가즈아~

(단 골프는 예의가 가장 중요한 스포츠인 만큼
다른 팀들에게 불편함을 끼칠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요새 한참 골프에 재미 붙이고 있는 자바리 입니다~



'막치는 Go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븐데일 그리고 첫 버디!!!  (0) 2019.05.07
아라미르cc  (0) 2019.05.01
가야 cc  (0) 2019.04.30
머리 올리는 마음으로 -베이사이드-  (0) 2018.03.09
생애 첫 골프 와 장어 그리고 똥 ㅠㅠ  (0) 2018.02.23
by 자바리 2019. 4. 10. 19:53

2019년 3월 13일 - 18일

비뇨기과에 양대 산맥인 두개의 국제 학회가 있다
EAU 와 AUA 인데...

이 두학회에서 발표되고 정해진 guide line 이 세계
모든곳에서 통용되는 guide line... 즉 지침서가 된다.

1년에 한번 개최되는데 EAU는 보통 3월에 AUA는
보통 5월에 개최된다

이번 EAU에 abstract 이 accept 되어 발표차 참석하게
되었고, 공부도 열심히 하였고 오후에는 주변 관광지를
구경 하였다

바르셀로나는 2번 째였지만... 설레임은 여전하였다

​그중 2년전에 보았을때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더욱 멋져 보였고 조금 더 완성된 부분이 보였다

2017년


2019년
​​



여담으로 가우디가 마차에 치었을때 그의 남루한
옷차림에 노숙자인 줄 알고 방치되어 있다가 뒤늦게 발견
되어 병원으로 옮겼지고.... 결국 사망했다는 사실에는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그 사람의 됨됨이 보다는
겉모습이 한 사람을 판단하는데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쓸쓸한 마음을 감출수는
없었다

아쉬운 맘을 감출길이 없는 자바리 였습니다~

by 자바리 2019. 4. 10. 19:40


 요즘 워라벨이니 주 52시간 근무제니 근무시간에 대해서 기사가 많이 나온다.

모 의료계야 거기서 빠졌으니...


현재 임상 조교수 2년차


지금 시간은 2018년 9월 19일 새벽 4시 47분....

응급수술 대기중에 잠깐 글을 써본다.


9월18일 오전에 수술 3시간 / 오후에 외래 보고 당직 시작

9월19일 새벽에 응급 수술 필요한 환자와서 preOP 준비하고 현재 수술 대기중


다른 직장이라면 밤새 당직했으니 담날 적어도 오전은 쉬겠지...


응급수술 마치고 오늘 오전 외래에 오후에 수술이 잡혀 있다.



의사니까 월급 많이 받지 않냐고?

ㅋㅋ


오후 6시부터 그다음날 아침 7시까지 13시간 당직비가 12만원이니 시간당 만원이 채 안되는 군.

그 돈 안받고 당직 안스고 싶다.


하지만 우리가 응급실을 닫으면 부/울/경에 비뇨기과 응급 수술이 안된다는 사실...



-----------------------------------------------------------------------------------------------


환자 올리라고 마취과 전화 왔네...



워라벨? 


나에겐 먼나라 이야기.



의사들 너무 욕하지 맙시다.

'goss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봇 수술은 로봇이 수술하나요?  (0) 2019.04.27
비뇨기과? 고추 보는데 아닙니까?  (0) 2019.04.13
고마운 마음...  (0) 2018.03.24
전공의 특별법...  (0) 2018.02.22
아! 한양이 계획 도시였구나!!!  (0) 2018.02.21
by 자바리 2018. 9. 19. 04:55


93세 환자분이 셨다.

평생 아픈데라고는 모르고 사셨던 분인데... (자녀들 말로는 그렇다.)


혈뇨로 내원하셨고 처음 TUR BT (내시경적 방광 종양 절제술) 에서 T2 이상이 나오셨다.

indication 에 의하면 Cx ; Cystectomy (근치적 방광 절제술) 을 해야 하는 경우이나 고령등의 이유로 위험성이

많이 놓으신 상태였다.


보호자분들은 상의후 Cx 는 refused 하셨고...


그 이후 몇차례 재발로 TUR BT 를 시행하였으나 나중에는 diverticulum 안에도 새로 암이 생겼고

방광 문턱에서 요도 근처까지 재발하여 위험성을 감수하고 Cx 하기로 하였다.


수술 전날 굉장히 많은 보호자분들이 오셨다.

아마 마취과에서도 굉장히 강도 높게 수술후 안좋아질수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한 이유때문인지...



수술 당일 새벽 기침이 난다 하셨고...

수술 방에 들어와서 마취과 교수님의 청진후 chest x-ray 를 찍어보고 하는게 좋겠다 하여 촬영한 결과 pneumonia 가 보여 수술이 취소 되고 호흡기로 전과하여 치료후 다시 수술방을 들어갔다.


수술후...


다행히 환자분은 중환자실을 가시지 않고 병실로 올라오셨고 

수술후 퇴원하셨다.


그리고 일주일후 외래에서 환자와 보호자분 (따님분) 을 뵈었는데...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김영란 법이라 폐가 될까봐 못가져 왔다며 감사하다며 연신 

인사하시는 환자분과 보호자분께...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며 참 좋은 기분을 느꼈었다.



그리고 몇일후...

환자분 따님께 연락이 왔다.


아버님이 선물을 드리라고 해 선물을 드리고 싶다며 주소를 알려달라는...

아버님은 괘않으시지요 하고 안부를 묻고 말았는데...



그리고 몇일후...

병원으로 소포가 하나 왔다.

보니 그 분께서 그냥 병원으로 보내셨드라....


택배를 풀어보니 전복이었다.

아마 그 환자분께서 전복을 키우시는듯....


해산물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욱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평소 대학에 있으면서...

2차 병원으로 나가시거나 개원한 선배들을 보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풍족한 삶을 누리는 것을 보고...


가족들에게도 미안함과 이런저런 생각에 


나도 나가서 돈이나 벌까? 라며 몇번씩 생각이 들고는 했는데....

그런 생각을 했던게 조금은 부끄러워지는 날이었다.




ps// 전복 먹었다고 김영란 법에 걸리지는 않겠지.... ㅡㅡ


 


                                               가슴이 따뜻함과 고마움을 느꼈던 자바리 였습니다.
















by 자바리 2018. 3. 24. 17:10


1년 2개월 만에 필드에 다녀왔다.


그동안은 연습장을 4개월 끊어 놓고 3-4번 정도 가다 말다 하다 2월에 일주일에 3번 정도 꾸준히 나가 

7번 아이언을 풀 스윙까지 , 그리고 드라이버를 조금 만지작 할 무렵 아는 지인에게 연락이...

(연습장 가면 보통 7번 아이언 부터 연습하게 됩니다.)



"할인권 받은게 있는데 4명이 꼭 되어야만 하는데 한명을 도저히 못구하겠다며 쪼인 하겠냐?" 는 말에

"나야 고맙지." 라며 덥썩 물었다.


장소는 베이사이드.



갈떄는 무거웠던 골프백이 올때는 한손으로 여유있게 들정도로 가벼워 졌지만...

(공 엄청 잊어 버렸다. 30개 이상은 숲속 / 물속으로 인사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도 전에 갔을떄와는 달리...


재미있었다.

거의 머리올리는 마음으로 갔었는데....




그렇지 않아도 운동을 하나 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재미를 붙였으니, 이제 가능한 뺴먹지 말고 연습장을 나가야 겠다.



다른 분들이 보면 웃을지 몰라도 일단 나의 목표는 100타이다.

흔히 말하는 백돌이가 나의 첫번쨰 목표이다.



여기에 글을 올릴떄 마다 조금씩 성장하기를 빈다.


참고로 베이사이드 샤워하는데 요구르트도 있어서 3개 먹었다.

넘 좋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골프에 재미 붙이기 시작하는 자바리 였습니다.



아래는 이번 베이사이드 점수 표이다~

붉은 색이 내가 친것.

물론 꼴등이다. ㅎㅎ




'막치는 Go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븐데일 그리고 첫 버디!!!  (0) 2019.05.07
아라미르cc  (0) 2019.05.01
가야 cc  (0) 2019.04.30
초보에게 최고의 골프장은?  (0) 2019.04.10
생애 첫 골프 와 장어 그리고 똥 ㅠㅠ  (0) 2018.02.23
by 자바리 2018. 3. 9. 17:47
| 1 2 3 4 5 6 7 8 ···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