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게된 이유는 꽤 단순하다. 전공을 몰로 할지 고민하던 무렵...
TS에 관심이 있어 여기저기 정보를 모으던 찰나...
이런 책이 있는 것을 알고 단숨에 주문했었다는~
(사실상 인터넷에 TS를 검색해보면 암울하다. 초암울하다. 완죤 암울하다. 이런 이야기 밖에 없어서
였기도 하다. 동아리 선배님들도 하나 같이 말리고...)
하지만 나는, URO를 전공하지만 TS또한 굉장히 매력이 있고 앞으로 좋아질거라고 굳게 믿는 사람중
의 하나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대했던 것은 TS를 전공한 이의 삶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책은 저자가 진료하면서 느꼈던 희.노.애.락에 대부분을 기술하고 있다.
TS,흉부외과는 크게 cardio part, general thorax part, vascular part로 나뉘는데... 저자는 general thorax part를 세부전공으로
택한것 같다. 왜냐면 진료실의 이야기가 다 그쪽 부분이니 모...
저자는 우리 본가에서 무척이나 지척에 있는 한전의료재단의 한일병원에서 근무하고 계신다고 한다. 사실상 TS를 전공한 많은
선배님들에 비교해 볼때 굉장히 럭키하신 분중 한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선배님들은 일반 의원이라 미용쪽으로 개업
을 하신터라...
그런데 그런 이분 조차도 미국에서의 TS 의사와 비교해 많이 아쉬워 하시더라...
하긴 미국에서 TS는 의사중의 의사로 최고만 가는 과이니 모...
나는 이제 막 의사라는 길에 첫발을 내딛은 지라 잘은 모르겠지만...
TS처럼 vital잡고 환자를 살리는 수술을 하는 그런 의사들이 좀더 대접받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할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TS 같이 갈뻔 했던 소신껏 TS를 지원한 내 친구 ㅈㄱ아 미안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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