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번 추석에 부모님과 함께 영화를 한편 보았다
별 부담없이 가벼운 코미디 영화겠지 하고 보았었
는데...
중간부터 눈시울이 나도 모르게 붉어졌다
특히 후반무렵 터널에 “사랑해... 보고 싶다...”등의
문자가 터널에 떨어진 수 많은 핸드폰에서 울리는 장면에
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극장 여기저기서 훌쩍 거리는 소리가....
그리고 잊고 있었던 대구 지하철 참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으며, 지금 나와 내주변 모든 것들에
다시한번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이 영화는 연인 보다는 가족들과 보기를 강추한다.
이상 눈에서 오아시스처럼 펑펑 울었던 자바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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