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조금전 병동에서 콜이 하나 왔다. platelet 찾아달라는...
am2시가 조금 넘은시간에...

모 어차피 내가 담당하는 병동에다가 혈액원에서 피 찾아다가 다는 것은 인턴의 주업무중 하나이니...
공력탓을 하며 졸린 눈을 비비며 갔는디...

sampling도 하나 있다는 것이다.

피 달고... sampling하러 갔는디...

이런 덴장 ㅠㅠ
채혈 다 하고 나서 주사기에 뚜껑 끼다가 바늘에 찔리고 말았다.

간호 스테이션으로 와서 대수롭지 않게 ooo환자 모 별거 없죠? 하자 돌아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
"어 그 환자 C형 간염인데..."

- C형 간염인데... C형 간염인데... C형 간염인데... -

얼른 OCSI 들어가서 lab결과 보니 이런 젠장 anti HCV 가 500대로 positive!!!

손 씻고 베타딘 찾아서 바르긴 했는디...
이런다고 몸에 들어간게 없어질려나~

이건 모 lab f/u 하는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으니...
덴장...

낼 수술방에서 시간나면 감염관리실에 신고 해야겠다.

에고....

울적하고만 ㅠㅠ



참고로 환자가 실제 감염자였을 때의 주사바늘에 의한 감염율을 보자면...
(모 이거야 어차피 내가 걸리면 나에겐 100%이니 의미 없을수도 있겠지만~)

(조사 기관이나 조사시간에 따라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HIV : 0.3%

B형 간염 : 6~30% (당시 환자의 간염의 활성도에 따라 다릅니다.)

C형 간염 : 1.8% (<--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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