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나가서 저녁을 먹고 거리를 걷다가 영화를 보기로 결정~
시간표를 확인하다 황해를 보고 들어갔다.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황해 말고 다른 영화는 이미 상영시간이 한참 지나
있더라... 이것도 10분전인거 보고 들어갔으나 표끊고 팝콘사고 하느라 들어가니 이미 시작해있더라는~




먼저 추격자, 타짜,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등으로 완죤 좋아하는 배우 김윤석 행님 ㅋㅋ
이번도 카리스마 그 자체로 나온다는~

일단 영화는 상영시간이 꽤 길다. 러닝타임이 2시간 4-50분 되니 모...

4개의 소제목으로 나누어서 나오는데~

처음에는 주인공 구남(하정우)의 시각에서 시작된 영화는 서서히 전체의 시각으로 바뀐다.

모 줄거리야 네이버나 다음 같은 검색프로그램 들어가시면 쉽게 아실수 있을거고...


워낙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모 나야 재밌었지만...
글쎄...

솔직히 줄거리를 잘 모르겠다.
결말이 명확히 지어지지가 않아서 모 영화를 잘 아는 이들은 상징적인 모시기니 하며 하겠지만~
나같은 범인에게는... 여전히 어렵다는~

그래서인지 끝나고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뜰수가 없었다.
"모야? 끝난거야?" 하면서...

장면 장면에는 멋진 장면도 많고 각 배우들이 뿜어내는 카리스마에 압도 당하기는 하지만서도...
몬가 2% 모자르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내가 젤 좋았던 장면~
돼지 족발로 태원(조성하)이 보낸 칼잡이들을 일거에 정리해버리던 윤석 행님 ㅋㅋ



참고로 사실적인 좀 잔인한 장면이 많으니...

참고 하시고~  (예를 들어 잘 안잘리는 손가락, 이마에 박힌 도끼를 꺼내던...)
by 자바리 2010. 12. 24. 08:11

 1월에 국시를 보고 축구부 졸업생 환송회가 있었다. 동기놈이랑 너무 빨리 도착하여 모할까 하다 영화한편 보기로 결정.
근 1년 만에 보는 영화인지라 기대감 두근두근...
커풀끼리 손잡고 오던데... 산적같이 생긴 머슴아 둘이서 같이 가려니 좀 민망하긴 했지만~
센스있게 커풀 팝콘세트 사서 고 고~! (TTL VIP라 무료라서 더 좋았다는~ 얏호 ^^v)

전우치의 감독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의 감독이었던 최동훈감독님. (어찌 이리 저랑 코드가 딱 맞는쥐)


한국형 히어로 무비를 표방한 만큼, 줄거리야 모 여느 히어로 무비와 마찬가지로 "히어로가 악당을 물리친다." 라는 ...

영화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제일 끝에 엄청난(?) 반전도 있고...ㅋㅋ
초랭이가 알고 보니....ㅡㅡ;


전 상당히 재밌게 보았고 스파이더맨, 배트맨, 슈퍼맨 처럼 한국의 슈퍼 히어로로서 다음편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물론 출연 배우들 바뀌지 않고요. 항상 보면 두번째나 세번째 영화에서 주연배우 바뀌고 그러던데 그렇게 바뀐 영화
치고 전편만큼 재밌는 영화 본적이 없는것 같음.

아직도 귀에 선하네요~
전우치가 요괴들과 싸우기전에 늘 하던말~

"자 이제 나도 한번 놀아볼까~"


개인적으로 최고의 명장면~
엄청 많은 전우치등장!!!  (침좀 뱉는 전우치, 겁 많은 전우치, 철없는 전우치, 터프가이 전우치등등 수많은 전우치들이~~) 

by 자바리 2010. 2. 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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