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휴가를 맞이하여...
여름 휴가인데 비도 오고... 집에서 딩굴딩굴 하다 심야영화나 보러 갈까 해 집을 나섰다.

평일밤이라 그런지... 대여섯 명 밖에 없드라...
덕분에 편하게 보고 왔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 강렬하다.

"절대로 전쟁은 나면 안되는 것이다."


이 영화는 아마 군대 갔다온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나 역시 60mm 박격포를 주특기로 받고 CSCO에서 전포 분대장으로 전역하였기에...

영화 보는 내내 눈을 땔 수가 없었다.
후반부 퇴각할때 60mm 박격포도 나오드라 ㅋㅋ

개인적으로 나에게 백미였던 장면은 바로 이 장면....


고지를 지키려는 자와 점령하려는 자와의 혈전...

금방이라도 "분대 진격 앞으로!!!" 라는 말이 들리는 듯 하다.


모 다른 영화평을 보면 라이언 일병구하기에서의 저격수에게 당하던 모습이나 칼을 지긋이 박는 모습이
따온것이 아니냐 하는디...

모 내가 평가 할 문제는 아닌거 같고...

여기까지~


참 이번 영화에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 참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는 류승룡! 

거룩한 계보에서 처음 보고... 선이 굵은 연기에 그냥 좋더라~




 

by 자바리 2011. 8. 24. 03:38